채명신 장군은 한국군 제8사단의 대대장(소령)으로 참전하여 평북 영원지방까지 북진했으나 1950.11.중공군의 대거 기습 참전으로 통일의 문턱에서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후퇴의 길에 접어든 뒤, 간신히 적의 포위망을 뚫고 남하를 계속하여, 강화도에 상륙한 다음 강화유격대의 도움으로 1951.1.14 충남 당진 석문항(포구)으로 복귀하여 1951.1.16 육군정보학교에서 교육중인 육군본부 직할 결사제11연대 연대장이 되어 1951.1.25 교육을 이수한 임시장교(GO군번부여) 및 부사관과 병(G군번부여) 등 363명을 지휘하여 1951.1.30부터 4월까지 강원도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명주군(강릉시), 홍천군, 인제군, 양양군, 등지에서 적의 지휘소습격, 보급로파괴, 적 연락장병의 생포, 민간조직의 파괴 등 유격 특수전을 감행한 한국군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용감성을 발휘한 장교로서 후일 육군 중장으로 진급, 주월 한국군 총사령관 등을 역임 한 분임.